일본 나라현립 의과대학 연구팀(키도시타 마나부 교수)은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혈액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이 인공혈액은 혈액형 상관없이 수혈할 수 있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개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공혈액원리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만 추출한 후 특별한 막을 씌우는 작업을 하면 혈액형에 관계없이 수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사의 느낌과는 다르게 위의 인공 혈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혈액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부족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할 대안으로는 부족하다는 뜻이 생각을 하였습니다
연구의 핵심
하지만 이 연구의 핵심은 폐기될 혈액을 재사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그야말로 획기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곧 폐기돼야 할 혈액을 헤모글로빈을 추출하고 특별한 막을 씌움으로써 누구에게나 수혈이 가능하고 실온에서는 2년, 냉장으로는 5년이나 보관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 일반 혈액이 냉장으로 4주까지 보관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대단한 성과입니다. 혈액 부족을 겪고 있는 현장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소식인 것입니다.
연구발표 영상을 보면 프린팅 된 종이를 하나하나 넘기는 아날로그틱한 발표 현장에서 인공 혈액과 같은 하이테크 발표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재미있는 모습이었습니다.